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닷컴 버블 (문단 편집) === 미국의 IT버블 === || [[파일:AAPL_2022-02-23_22-54-15.png|width=100%]] || || 당시 [[Apple|애플]] 주가차트 || || [[파일:AMZN_2022-02-23_22-52-42.png|width=100%]] || || 당시 [[아마존닷컴|아마존]] 주가차트 || || [[파일:MSFT_2022-02-23_22-56-43.png|width=100%]] || || 당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차트 || 1980년대 말에 인터넷이 민수용으로 풀렸고 1990년대에 인터넷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미국에서 첨단주로 인터넷/통신 관련 주가가 각광받으면서 시작되었다. 갓 태동기를 넘어선 인터넷 산업은 그 당시 사람들에게 초유의 관심이였다. 그들은 인터넷 산업이 기존 산업을 뛰어넘어서 전부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곧이어 시작된 인터넷 사업체들은 막대한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 대표적으로 코즈모 닷컴, 부 닷컴, 팻츠 닷컴 등은 거액의 돈(몇백만 달러)를 모을 수 있었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들은 투자자자들에게 IT 산업의 대세로 인한 어마어마한 수입을 약속했다. 그러나 당시의 현실은 그들의 이상을 따라잡지 못했다. 아무리 인터넷이 일반인들에게 어느 정도 보급된다 한들 56K 모뎀이나 케이블 인터넷, ISDN이 주로 보급되었고 [[ADSL]] 같은 고속 인터넷망은 보급이 잘 안 되어 있어서[* 한국도 ADSL이 보급되기 이전에는 상황이 나빴다. 그나마 속도가 빠른 [[ISDN]]도 고화질 동영상 하나 보려면 버퍼링을 잡아먹었고 요금은 비싸기 그지없었다.]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하기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상황은 2010년대 초까지 이어져서 2000년대 미국 사이트에서 한국의 인터넷 속도에 대한 게시글이 올라오면 미국 네티즌들이 한국을 부러워하는 반응이 지배적일 정도였다. 한국에서 인터넷 속도가 20메가니 100메가 소리가 나왔던 데 반해 당시 미국은 저속 인터넷을 쓰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아 고화질 동영상 하나 보는데도 버퍼링을 오질나게 잡아먹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장미빛 미래와 웹이니깐 무언가 더 좋겠지라고 기대했지만 인터넷 사용 인구의 대다수가 저속 인터넷을 써야 했던 환경 때문에 웹 서비스는 느리고 불편하기 짝이 없었고 이는 웹 서비스에 대한 불신감과 반감을 키웠다.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나스닥 종합지수는 400% 상승했지만 이후 버블이 꺼지면서 2001년에는 시장이 붕괴되었고 그로 인해 투자자들은 무려 '''5조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닷컴기업(Dot-com company)들도 줄줄이 쓰러졌는데 웹밴(Webvan, 1999~2001)이나 빈즈닷컴(beenz.com, 1998~2001)이 그 예시다. 2002년 10월에는 나스닥 지수가 역대 최고치에서 78%나 하락했고 같은 기간 동안 [[AMD]]와 [[인텔]]은 주가가 4토막이 났으며 [[Cisco]]와 [[퀄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마이크론]]은 주가가 86% 하락했다. 지금은 IT 대기업인 '''[[아마존닷컴|아마존]]은 주가가 2년 동안 무려 95%나 하락했다.'''[* 이 정도 하락이면 주가가 다시 최고점을 회복하는 데까지 저점에서 20배 상승해야 한다. 물론 지금은 이때의 하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주가가 상승했다.] 따라서 버블로 얻은 이득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결국 2000년 말기에는 대부분의 닷컴기업들이 스스로 파산이나 도산의 길을 선택했다. 그 중 키부 닷컴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었지만 나머지는 수백 억 달러의 돈을 날려야 했다. [[https://doonpas.net/%eb%8b%b7%ec%bb%b4-%eb%b2%84%eb%b8%94-%eb%b6%95%ea%b4%b4%ec%9b%90%ec%9d%b8/|닷컴 버블 붕괴 원인]] 여담으로 세계적인 투자 거물 [[워렌 버핏]]이 가장 많이 욕을 먹던 시기이기도 했다. 위에 서술된 기술주들이 역대급 상승곡선을 그리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당시 버핏이 주로 투자하고 있던 다우존스 종목들은 하나같이 주가가 지지부진했기 때문. 그래서 수많은 투자가들이 버핏에게 왜 눈앞에 보이는 기술주에 투자를 안 하냐고 거센 비판을 했고 심지어 살해협박을 예고한 자도 있었다. 그러나 버핏은 이에 마음을 돌리지 않고 참다못해 '''밀물이 빠지면 누가 여태껏 발가벗고 헤엄쳐 왔는지 비로소 알 수 있다'''[* 워렌 버핏의 역대 명언집들 중 항상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말이다. 이 명언은 바로 닷컴 버블 시절에 했던 말인 것.]는 일침을 날리기까지 했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얼마 가지 않아 버블이 터지면서 버핏의 판단이 옳았음이 증명되었고 당시 버핏을 비판하던 수많은 이들은 일제히 버로우를 해야 했다. 결과론적으로 워렌 버핏은 닷컴 버블의 여파를 완벽하게 피해간 셈.[* 사실 닷컴 버블 시기에 웬만한 투자 대가들과 대형 기관들은 대부분 하락 여파를 피해갔다. 심지어 닷컴 버블로 한국의 코스닥 증시마저 불타오르기 1년 전에 설립된 한국의 [[연기금]]도 닷컴 버블로 인한 주가 하락 때문에 피해를 받진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